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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추천, 이번 주말엔
    생활정보 2023. 3. 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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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엔 휴일에 하나 골라보기 좋은 넷플릭스 영화 추천을 해보도록 할게요! 다양한 장르로 골라봤으니 이중에서 끌리는 거 1가지 택하셔도 좋겠죠? 부디 취향에 잘 맞길 바라며 gogo~♪

    * 읽기 전 주의사항 알려드려요 *
    - 개인이 주관적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저마다 평이 갈릴 수 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 사용한 이미지 자료는 공식 스틸컷을 활용했습니다

    ① 빅 피쉬

    Big Fish, 2003

    오늘의 첫번째 작품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띵작, < 빅 피쉬 >입니다. 잔잔하지만 찡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주는 영화로 팀 버튼 특유의 판타지 연출 또한 인상적인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요.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도 좋았고 황수선화가 나오는 장면은 정말 색감도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제가 좋아하는 씬 중 하나기도 하답니다. 다 보고나면 부모님 생각이 좀 많이 드는데요. 어릴 때 보는 것과 나이 들어서 다시 봤을 때의 감정이 또 사뭇 다른, 성숙한 세상 모든 어르니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② 원더

    Wonder, 2017

    따뜻한 가족애 그리고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좋은 영화 < 원더 >를 두번째로 골라보았어요. 여기 나오는 주인공 꼬마는 다른 친구들과 약간은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게 되죠. 하지만 특유의 밝고 유머러스함으로 세상을 결국 자기 편으로 만들게 되는데 그 과정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인데 혹시 나도 누군가를 그런 나쁜 시선으로 본 적은 없었을까... 뭐 그런? 아역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너무 어기 그 자체여서 정말 좋게 잘 봤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작품!

    ③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The Trial of the Chicago 7, 2020

    넷플릭스 영화 추천, 이번에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작년 한 해 인상 깊은 수작 <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을 골라봤습니다. 저도 이건 다른 분이 좋은 작품이라고 알려주셔서 뒤늦게 보았는데 진짜 그 말을 듣길 잘했단 생각을 했었어요. 평화 시위가 어떤 이유로 인해 폭동으로 변질되고 결국 그 주동자로 찍힌 7명이 재판을 받게 되는 실화를 그리고 있는데 법정물이지만 어렵지 않고 오히려 우리나라서도 많은 공감을 느낄 그런 영화같더라구요. 갠적으로 특히 엔딩씬이 너무 좋았어서 끝까지 꼭 보시면 좋겠다 싶은!

    ④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2016

    보기 좋은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하라면 저는 심쿵 유발 + 귀여움 주의하고 봐야 할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을 또 골라볼텐데요. 저도 냥덕후라서 그냥 제목만 보고 야옹이가 나오는구나 봐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봤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제임스 보웬이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긴데 여기 나오는 밥이 진짜 그 냥님이라고 해요. 연기를 어찌 그리 잘하는지, 천재냥이 아닐까 싶고! 보면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참 따뜻했는데 게다가 주인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위로가 되는 존재처럼 그려져서 둘의 그 끈끈함이 제 심금을 찡~ 울렸던!

    ⑤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불금이니까 집에서 간단하게 안주 하나 뚝딱 만들어 맥주 마실 생각하고 계실 때 곁들였으면 하는 영화, < 아메리칸 셰프 >입니다.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감도는 작품이라 누구든 편안하게 보기 좋을 것 같은데요. 아이언맨 감독으로 유명한 존 파브로가 주연을 맡아 마블 배우들이 카메오로 잔뜩 나오기도 해서 발견하는 재미까지 있답니다. 물론 제목 그대로 음식들이 아주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위꼴 심하게 당할 수 있으니 꼭 먹을 걸 미리 준비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식욕없을 때 보면 입맛 잔뜩 돋궈 줄 그런 작품이니 오늘 고고?

    ⑥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

    개봉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호평을 남기고 있는 <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를 이어서 준비했어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정말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는, 드니 빌뇌브의 연출과 카메라 촬영 그리고 음악까지 모든 조합이 착착 잘 맞아 떨어지는 작품이라 생각하는데요. 건조하고 메마른 묵직한 분위기지만 엄청 긴장감 넘치고 잔인하기도 해서 이런 거 괜찮으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에밀리 블런트나 조쉬 브롤린도 정말 멋졌지만 특히 베니치오 델 토로는 그냥 소름 그 자체! 포스가 어마무시했답니다.

    ⑦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2019

    넷플릭스 영화 추천으로 괜찮은, 마치 재미난 추리 소설 하나 읽는 듯한 < 나이브스 아웃 >을 이어서 만나볼텐데요.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도 그럴 게 감독의 전작이...)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흥미롭고 맛깔난 작품이 두둥! 85세 노인이 어느날 갑자기 숨진 채 발견되고 이에 용의자로 지목된 그의 가족들을 탐정 브누아 블랑이 취조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답니다. 007에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물론 히어로가 아닌 양애취 연기도 맛있게 하는 크리스 에반스도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영화라죠.

    ⑧ 이제 그만 끝낼까 해

    I'm Thinking of Ending Things, 2020

    솔직히 말해서 마지막 순서라 이 작품을 고른 건 아니랍니다. (하필 제목이 그래서 뭔가^^)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편이지만 정신 바짝차리고 보면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묘한 매력의 영화가 바로 <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인데요. 이동진 평론가가 지난 해 해외작 중 BEST 2위로 꼽았길래 어떤 건가 싶어 봤었죠. 솔직히 처음 딱 봤을 때 괜찮긴 한데 엄청 난해해서 내용을 찾아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연출도 엄청 독특하고 기묘한데 진짜 앞서 말한대로 묘하게 끌리는 그런 작품이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보실 분들은 밤에 + 혼자 + 아무것도 모른채 + 집중해서 보시면 딱!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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