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의도 벚꽃축제 서울 데이트 서울 벚꽃 명소
올해는 2월도 3월도 날씨가 따뜻하더니 벚꽃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월은 되어야 슬슬 서울에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왔는데 올해는 이미 3월 25일 공식적으로 서울에 벚꽃이 개화하였다고 합니다. 무려 10일 정도나 빨리 폈다고 하니 그만큼 올 2월과 3월은 유난히도 날씨가 따뜻했다고 볼 수 있겠죠. 서울 벚꽃 명소 하면 여의도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예상보다 빠른 벚꽃 개화 소식에 여의도를 다녀왔는데요, 햇빛이 잘 드는 벚꽃 나무는 거의 개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아직 대부분 벚꽃 나무는 개화 전 상황이었는데요, 당분간도 날씨가 따뜻하다고 하니 다음 주말 정도에는 서울에도 제법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찾아가기
2023 여의도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은 국회의사당쪽 윤중로로 알려진 곳입니다. 다만 실제 도로명 이름은 '여의서로' 입니다. 주말 여의도는 차량이 굉장히 복잡한 곳으로, 이날도 벚꽃축제 전이었지만 백화점, 한강시민공원 등 여의도를 찾는 사람들로 인해 벚꽃축제장 주변은 차도 많고 굉장히 복잡하였습니다. 따라서 서울 여의도 데이트 삼아 2023 여의도 벚꽃 축제를 구경하러 갈 계획이라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하철로 찾아가는 방법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걷는 방법,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걷는 방법이 있으며
여의나루역, 국회의사당역 모두 벚꽃축제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저는 여의나루역에서 걸어 갔는데 바로 옆으로 한강도 펼쳐져 있고, 여의나루역에서 윤중로 가는 길에도 벚꽃 나무가 꽤 울창해 지루하지는 않더라고요.
2023 여의도 벚꽃축제
코로나로 인하여 한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지도 못하고 축제도 열리지 못했죠. 작년에는 벚꽃 명소를 통제하지는 않았지만 축제는 열리지 않았는데요, 올해 '2023 여의도 벚꽃축제'는 약 4년만에 다시 진행되며, 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4월 4일 화요일부터 4월 9일 일요일까지입니다. 축제는 봄꽃나잇, 시민참여공연, 길 위의 버스킹, 아트마켓, 푸드마켓 등이 이루어지고, 개막행사는 4월 4일 화요일 11시에 진행됩니다.
4년만에 열리는 벚꽃축제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실 예상된 벚꽃 개화시기보다 상당히 이른 시기에 벚꽃 개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축제가 열리는 4월 4일에는 이미 벚꽃이 거의 만개에 다다를 것 같고, 축제가 끝나가는 4월 9일 정도에는 벚꽃비가 내리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주행사장은 서강대교 바로 옆 국회의사당 뒤편 한강변입니다. 그리고 벚꽃길은 '여의서로' 라는 도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볼 수 있는데 여의도 전체적으로 보면 가장자리를 따라 약 절반정도 되는 길이라고 볼 수 있죠. 과거에 공항이 있던 여의도를 개발하기 위해 제방을 높이 쌓았는데 이때 벚꽃 나무를 심게 된 것이 오늘날 울창한 서울 대표 벚꽃 명소로 만든 것입니다.
여의도 벚꽃 현재 상황
3월 26일 현재 여의도 벚꽃 개화 상황은 이렇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제 막 벚꽃이 피기 시작하려는 것을 알 수 있죠?
내일 일시적으로 기온이 약간 내려간다고는 하나 다시 수요일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벚꽃 개화도 꽤 빨리 이루어져 다음주말이 되면 만개 수준에 이르는 벚꽃 나무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여의도 데이트 삼아 다음 주말 꽃 구경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사람들은 많겠지만 말이죠.
아직 벚꽃 개화 전 이지만 여의서로 바로 옆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작은 길에는 개나리 등 꽃 소식이 한창입니다.
여긴 꽃이 활짝 폈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세히 보니 매화인것 같았어요.
3월 26일 현재 벚꽃 울창할 여의서로 대로변보다 오히려 이쪽길이 사람들이 더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면 이 벚꽃길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겠죠?
여의나루역에서 여의도 벚꽃축제장 가는 길에는 한강시민공원을 지납니다.
이날은 날씨가 따뜻하여 한강에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덕분에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채워진 모습이었습니다.
도로도 복잡하고 주차 공간도 부족할 수 있으니 서울 벚꽃 명소, 여의도를 찾을 때에는 가급적 지하철 이용을 추천합니다.
여의도벚꽃축제
이렇게 서울 벚꽃 명소 여의도의 3월 26일 개화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서울 여의도 데이트 삼아 봄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다음 주말(4월 1일 정도) 한 번 다녀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