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드웰러는 미국과 스페인이 합작하여 설립한 첨단 항공우주 스타트업입니다. 이 회사는 태양광을 이용하는 무인 비행기인 스카이드웰러를 개발하여 2023년 자율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스카이드웰러의 전신인 솔라임펄스2를 인수한 후 12차례의 시험 비행을 거쳐 이룬 성과입니다.
솔라임펄스2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만으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비행기로, 스위스에서 10년에 걸쳐 청정 에너지 활용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가벼운 기체는 소형 오토바이와 같은 15마력의 힘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1년 4개월 동안 세계 17개 도시를 비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카이드웰러가 추구하는 비행기는 지상에 내려오지 않고 연료를 공급받으며, 조종사 없이 자율 비행이 가능해야 합니다. 솔라임펄스2는 이미 태양광을 이용한 영구 비행 가능성을 입증했고, 스카이드웰러는 여러 단계의 발전을 거쳐 조종사 없이 자율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2023년 자율 비행 테스트에서는 조종사가 탑승했지만 비행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스카이드웰러가 꿈꾸고 도전하는 ‘영구 비행기’는 왜 필요할까요? 하늘에서 계속 날아다니는 비행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매우 다양합니다. 스카이드웰러의 '영구 비행기'는 위성을 대체하거나 위성이 수행할 수 없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성보다 훨씬 낮은 고도에서 운영되어 대형 위성 안테나 없이도 우수한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페인의 텔레포니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 셀룰러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태양광 무인항공기 시장은 2025년에 약 3억 7,820만 달러에 이를 것이며, 2035년에는 8억 8,17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인류와 지구를 위한 혁신적 도약이 될, 태양광 무인기 시장을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