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리스트

mokhwakakao 2023. 4.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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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로수길이 어마어마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이태원, 연남동, 성수동 같은 핫플이 많이 생겨서 조금은 그 위용을 잃었지만 여전히 신사동 가로수길 골목 곳곳에는

줄 서서 먹는 맛집들이 많다.

이번에는 그동안 먹었던 신사동맛집 중에서 웨이팅이 길었던 곳 7개 리스트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칙피스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52길 69

-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20:00 라스트 오더

- 주차: 유료 발렛 파킹

칙피스는 지중해식 샐러드와 다소 생소한 음식인 팔라펠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비건 샐러드도 있어서 외국인도 제법 있는 곳이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 늦으면 웨이팅이 생기는 인기 있는 맛집인데 향신료 향이 좀 강하고, 라이스도 안남미라서 호불호가 좀 있는 편이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만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한다.

☞ 메뉴: 샐러드, 팔라펠

☞ 가격: 만원 초반~중반대

☞ 맛 ★★★☆

☞ 재방문 의사: 50%

칙피스 신사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69

2. 관 안다오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56길 28-2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주차: 발레 파킹

꽌안다오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베트남 셰프가 요리하고, 직원도 현지인들이다. 가로수길 제법 안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운 편이나 늘 웨이팅이 긴 곳이다. 쌀국수는 여태까지 먹어봤던 곳 중에 3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맛이 있는데 국물이 진하고 베트남에서 먹어본 현지의 맛에 가장 가까웠다. 분짜와 짜조도 맛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양도 많아서 가성비도 매우 좋다.

☞ 메뉴: 쌀국수, 분짜

☞ 가격: 7천 원~만원 초반대

☞ 맛 ★★★★★

☞ 재방문 의사: 100%

콴안다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56길 28-2

3. 현가락국수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56길 28-2

-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 21:00 라스트 오더/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 불가

현가락국수는 미쉐린 가이드 2022에 등록된 곳으로 가락국수의 달인 박상현 셰프의 논현동 우동 전문점 겸 제면소이다. 가로수길과는 좀 떨어진 곳으로

매장도 협소하지만 늘 웨이팅이 엄청나다. 우동의 달인답게 우동 면발이 기가 막히게 쫀득하고 탱탱해서 한번 먹으면 어지간한 가락국수는 먹기 힘든 상태가 된다. 튀김도 굉장히 얇은 튀김옷에 바삭한 식감으로 현가락국수에 가면 가락국수와 함께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 메뉴: 가락국수, 튀김, 덮밥

☞ 가격: 만원 초반대

☞ 맛 ★★★★★

☞ 재방문 의사: 100%

 

현우동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49길 53 래성빌딩 1층

4. 소로

-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149길 52 1층 소로

- 영업시간: 월~금 10:00~22:00/ 토 11:00~17:00 /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 불가/ 포장 가능

소로는 현가락국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작은 가게로 낮에는 일본 가정식을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운영하는 곳이다. 나는 점심에만 방문해 봤고, 덮밥류와 카레를 먹어봤는데 1인 트레이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온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이 나는 편으로 건강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고 있다.

☞ 메뉴: 카레, 덮밥

☞ 가격: 만원 초반대

☞ 맛 ★★★★

☞ 재방문 의사: 80%

소로길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49길 52 1층 소로

5. 몽글몽글 카레집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0길 50 1층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20:15 라스트 오더

- 주차 발레 파킹

몽글몽글 카레집은 가로수길에 있는 수제 카레집으로 이번에 공유하는 다른 식당들에 비하면 웨이팅이 길지 않은 편이고, 리뷰도 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이곳의 카레는 카레 자체의 깊은 맛이 나는 편이고, 함께 먹는 밥도 적당히 고슬고슬해서 함께 비벼먹기에 딱 좋았다. 혼밥 하기에도 괜찮은 곳으로 카레가 먹고 싶을 때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 메뉴: 카레

☞ 가격: 만원 초중반대

☞ 맛 ★★★☆

☞ 재방문 의사: 60%

몽글몽글카레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60길 50 1층

6. 미미면가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29

- 영업시간: 월~토 11:30~21:30/ 일 11:30~21:00 / 21:00 라스트 오더 /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 주차: 인근 유료 신사가로수길주차장 도보 5분

미미면가는 미쉐린가이드에 등재된 곳으로 일본식 메밀 소바 전문점으로 역시 만만치 않은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미미면가 소바는 메밀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도 한 그릇 다 먹었을 정도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들고, 특히 국물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맛있었다. 국물에 들어있는 고기와 채소도 적당해서 좋았는데 금방 배가 꺼진다는 단점이 있다.

☞ 메뉴: 메밀소바

☞ 가격: 만원 초반~2만 원대

☞ 맛 ★★★★☆

☞ 재방문 의사: 80%

미미면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60길 29

7. 에뚜왈

-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0길 35 지하 1층

- 영업시간: 매일 12:30~21:00

- 주차 불가

에뚜왈은 가로수길에 있는 아주 작은 베이커리로 마들렌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장이 작아 한 팀 씩만 들어갈 수 있는 관계로 근방이 오픈시간 전부터 웨이팅 대열로 진풍경이 펼쳐진다. 갓 구워낸 마들렌이 종류가 많아 어떤 걸 먹어봐야 할지 망설여지는데 이 때는 쟁반이 크고 많이 비어있는 걸 사면된다. 마들렌은 기름지지 않고 향긋해서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도 있을 정도이고, 함께 파는 크로와상이나 퀸아망도 굉장히 맛있었다.

☞ 메뉴: 마들렌, 크로와상 등

☞ 가격: 2~4천 원대

☞ 맛 ★★★★★

☞ 재방문 의사: 90%

에뚜왈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10길 35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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