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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음식 종류

mokhwakakao 2023. 4. 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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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봄을 알리는 입춘은 오래전에 지나가고, 꽁꽁 얼었던 계곡물이 녹고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도 지나가면서 부지런히 싹과 꽃을 피우는 봄소식에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기지개를 켜어보는데요. 울해는 유독 추워 고생했지만, 지금은 그나마! 조금 따뜻해진 거 같아서 다행인데요.

우리 식탁 위에도 찾아온 반가운 봄소식이 있죠!? 바로! 봄 제철음식인데요. 제철 음식이란 특정 시기나 계절에 가장 많이 나는 음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3월을 맞아 겨울철 잃었던 입맛 살려줄 뿐만 아니라 맛있고 영양가 높은 지금 딱 먹기 좋은 3월 제철음식 추천드려 볼게요!

3월 제철 음식 추천

1. 새조개 -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봄제철음식은 귀족 조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새조개입니다. 새조개는 닭고기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겨울에서 초봄인 2~3월에 맛볼 수 있는 귀한 3월 제철음식인데요. 1960년대만 해도 전량 수출되어 서민들은 맛보기 힘들어 귀족 조개라고 불릴 정도로 귀한 새조개라고 합니다. 지금도 양식이 불가능해 3월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새조개라고 하는데요.

자산어보에는 '참새의 빛깔을 지니고 그 무늬가 참새 털과 비슷하여 참새가 변하여 된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조갯살 생김새가 새의 부리와 닮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동과 남해에서는 오리 조개, 경남에서는 해방 조개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많은 봄 제철 음식 중에서 새조개 소개 드리는 이유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보다 단백질 함량이 3배 높고, 간 해독을 돕는 아르기닌 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지치기 쉬운 봄철에 활력을 부러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월 제철음식 새조개는 무조건! 샤부샤부로 드셔야 하는데요. 바지락과 무, 배추, 버섯 등의 채소를 넣어 끓인 육수에 새조개를 살짝 담갔다가 먹으면 새조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입안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너무 오래 담가놓으면 질겨진다고 하니 10초 이내로 데쳐 드셔야 하는데요. 한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하는 새조개 꼭 드셔보세요!

 

2. 냉이 - 강한 생명력으로 봄에는 인삼보다 명약이라고 불리는 봄 제철음식 냉이인데요.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다고 알리는 대표 봄나물 냉이는 눈 속에서 깨어나 파릇파릇 새잎을 내놓으면 봄을 알린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냉이를 최고의 3월 제철음식이고 나물이자 약초로 여겼다고 하는데요. 냉이가 '위장과 비장에 좋고, 냉이로 죽을 쑤어 먹으면 약 기운이 피가 되어 간으로 들어가 눈을 밝아진다'라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고, 냉이는 채소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고 비타민A와 C, 철분이 풍부해서 피로해소뿐만 아니라 춘곤증 예방에 도움 준 다고 합니다.

냉이의 향과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는 뚝딱! 하게 하는 냉이무침과 바삭바삭한 냉이튀김으로 먹어도 좋지만! 뭐라 해도 냉이 하면 냉이된장국 1등이겠죠!? 맵고 자극적인 양념 대신 고소한 된장국에서 더 확실하게 살아나는 봄 제철음식 냉이의 향긋함 봄 향기를 느껴보세요!.

 

3. 아귀 - 과거 천덕꾸러기에서 화려한 변신으로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귀인데요. 눈길 사로잡은 빨간 양념에 보기만 해도 군침 돌게 하는 풍성하고 화려한 아귀찜의 자태! 아삭한 콩나물에 부드러운 살로 남녀 노도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아귀는 한대 모두에게 외면당한 생선이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못생기고 흉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버러 지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1960년 이후에 주목받기 시작해 지금은 인기 봄제철 생선으로 등극했는데요. 국물이 시원한 맑은탕으로 즐겨도 너무 좋고, 담백한 수육으로 먹어도 좋은데요. 그러나! 아귀는 머니머니 해도 아귀찜만 한 게 없겠죠!?

고단백에 비타민A와 D가 많아 눈 건강과 노화방지에 도움 주는 3월 제철음식 아귀!! 거기에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불리는 아귀 간 맛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봄 제철 음식 아귀 도시로 가보세요!

4. 도다리 & 쑥 - 바다와 들판에 봄 전령사인 도다리와 쑥의 만남! 말만 들어도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코끝에 퍼지는 은은한 봄 향기와 담백한 생선 살의 조합이 일품인 3월 제철 음식 도다리쑥국입니다. 산란 후 통영 앞바다로 돌아온 도다리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불릴 만큼 봄제철생선으로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끝내주는데요. 뼈째 회로 먹으면 도다리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봄을 느껴보고 싶다면! 도라리쑥국만 한 게 없다고 합니다.

도다리쑥국에 맛을 결정하는 건! 쑥인데요. 언 땅에 뿌리를 내리고 꿋꿋하게 봄을 기다려온 쑥은 봄이 되면서 깊고 진한 향을 뽐내는 대표적인 봄제철음식입니다. 쑥은 도다리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쑥과 함께 도다리 먹으면 단백질과 철분, 칼슘까지 섭취할 수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최고의 궁합이라고 하는데요. 깊고 진한 맛과 영양은 기본! 입안 가득 봄을 느끼고 싶다면! 도다리쑥국 드셔보세요!

 

5. 주꾸미 - 쫄깃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에 반찬은 물론이고 술안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월 제철음식 주꾸미입니다. 매년 3~4월이면 태안, 보령, 서천 등에서는 주꾸미 축제로 봄을 맞이할 정도라고 하니! 싱싱한 주꾸미로 봄을 느껴보는 것도 너무 좋은데요.

봄 제철음식 주꾸미는 4~6월 산란기를 앞둔 봄 주꾸미로 한참 알이 차오르고 있는 지금이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특히 지금 먹을 수 있는 주꾸미알은 톡톡 터치지 않는 쫀득한 식감에 고소하여 마치 잘 지은 밥을 먹는 거 같다고 하는데요. 음~! 주꾸미 너무너무 먹고 싶어 지네요! 주꾸미의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 샤부샤부 드시는 것도 너무 좋지만!! 불 향과 화끈한 매운맛이 일품인 주꾸미볶음으로 잃었던 입맛과 건강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 주꾸미 속 타우린 성분은 낙지의 2배, 오징어의 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와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겨울철 떨어진 체력 보강에도 도움 주는데요. 3월 제철음식 주꾸미로 봄을 활기차게 맞이해 보는 것도 너무 좋겠죠!?

 

오늘은 3월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냉동시설이나 난방시설 등이 잘 되어 있어서 계절이나 시기 등을 가지리 않고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제철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뭐라 뭐라 해도 지금 나는 제철음식이 맛도 영양도 가장 풍부하다는 사실! 너무 잘 알고 계시죠!? 그러니! 지금 먹기 좋은 봄 제철음식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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