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엠이티와 함께 알아볼까요?
머스크, 트위터 인수 통해
슈퍼앱 '엑스' 개발 계획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를 발판으로 '엑스(X)'라는 명칭의
새로운 슈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 구매는 모든 것의 앱인 'X'를
만들어내는 촉진제"라고 썼습니다.
그는 이어 엑스 앱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제공할지 설명하지 않았으나
트위터 인수를 완료할 경우 엑스 개발 속도가
3~5년 정도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위터가 이날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 7월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으나
이를 철회하고 4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래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과거 메시징, 상품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이 필요하고,
트위터가 중국의 위챗이나 틱톡처럼 많은 사용자를 거느린
소셜 미디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엑스는 머스크가 여러 사업체 명칭에 즐겨 사용했던 글자입니다.
1999년 창업한 온라인 금융회사 이름은
엑스닷컴(페이팔 전신)이었고,
머스크는 현재까지 이 회사 도메인을 보유 중이다.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 X 회사명에도 X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 인수에 성공할 경우
엑스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트위터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