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맛집 리스트

📍노량진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점 ​

1. 신이 내린 떡볶이

2. 텐카이치

3. 샤브로 21

4. 허수아비(얼마 전에 폐업함ㅠㅠ)

1. 신이 내린 떡볶이(일명 신내떡)

노량진에 살아본 사람은 다 아는 그 집

'신이 내린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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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신내떡! 여기는 숙대입구 쪽이 본점이고 분점이 딱 하나 노량진에 있는데 본점보다 노량진점이 더 맛있다 내가 둘 다 가봐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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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장에서 자주 먹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배달을 많이 시켜먹었다 근데 가서 먹는데

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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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자튀김이 별미인데 이건 진짜 가서 먹어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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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먹으면 쿠폰을 찍어주는데 내 레벨이 지금 4이다 떡볶이 한 번 먹을 때마다 스탬프를 하나주어 10개 먹으면 레벨이 1단계씩 오른다

나는 적어도 여기서 40번의 떡볶이를 먹었단 의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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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갔던 식당 잘 안가는 사람인데 이 정도로 재방문율 높은 가게는 흔치 않다

기억나는 가게는 신내떡, 오월의 김밥, 미학당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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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떡은 너무 길티플레져라 먹으려면 맘먹고 가야 한다 떡볶이+감튀 어마어마한 탄수라 한 번 먹으면 1kg는 찌는 거 같다

여러분들 젊을 때 떡볶이 많이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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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문한 후기 ⭐️

원래는 면사리도 추가가 되고 와우세트에 주먹밥도 포함되어 있었고 어묵도 있었고 떡사리도 다양하게 들어있었는데 얼마전 주문했을땐 면사리,주먹밥이 아예 사라지고 오뎅도 빠지고 떡사리도 일반 밀떡이랑 조롱이떡 같은 거 2개만 들어가서 너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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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장사가 너무 잘되고 또 물가는 오르는데

가성비를 유지해야 하는 노량진에 위치해서 점점 구성이 심플해져서 아쉽다

나는 이제 직장인이라 가격이 조금 오르더라도 기존의 맛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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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이치(일식집)

노량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일식집

라멘과 사케동이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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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케동이 진짜 연어도 많이 주고 신선했는데 아무래도 물가가 올라서 몇 년 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노량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멘과 사케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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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도 노량진답게 보통 6~8천 원대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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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로 21(1인 샤부샤부집)

최근에 생긴 1인용 샤부샤부 식당인 '샤브로 21'

노량진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식당이

아닌가 싶다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어마어마

그리고 우리 부부의 노량진 최애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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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량진에서 보기 드문 깨끗한 식당과 감성 그리고 샤부샤부! 노량진에 고깃집이나 자극적인 식당은 많은데 이렇게 건강식 파는 곳은 잘 없는데 여긴 건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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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극적인 거 원하면 마라맛 육수에 면넣고 분모자 넣고 볶음밥 말아먹음 된다

여기는 최근에 단독리뷰도 작성한 곳

노량진 위생에 놀라는 사람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

1인 샤브가 가능해서 혼자가도 된다

가격대도 6500원부터 시작 쌉혜자다

그리고 노량진에 돈가스집 양대산맥 두 군데 있다 1. 허수아비 2. 이든 ​

근데 최근에 허수아비 사라지고 규동집 생겨서 너무 슬프다 여기보다 맛있는 치킨카츠 파는 곳을 못 봤는데 ㅠㅠ

(참고로 돈카츠는 이든이 더 맛남)

📍노량진 추천 고깃집​

1. 연가

2. 다독이네 숯불갈비

노량진에 거주했던 현지인이라면 다 아는 고기맛집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연가를 더 많이 갔다 내 추억이 있는 장소라 더 정이간 달까? 그리고 기본 밑반찬을 많이 주고 맛있어서 좋다

다독이 네는 연가보다 고기와 김치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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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여기는 내 추억이 있는 고깃집이다

고시생 시절 공부흐름이 끊길까 봐 고기 같은 건 안 먹었는데 1차 시험 치고 크리스마스 때 같이 공부했던 친구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갔던 고깃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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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보기만 했던 집이었는데

그때 먹었던 고기맛이 잊히지가 않는다

그때도 맛있었는데 여전히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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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돼지양념갈비도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원래 가성비가 아주 좋았는데 최근에 가격이 좀 인상돼서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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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가면 꼭 먹어야 하는폭탄 계란찜(￦5000)​

오후시간대에만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다

정말 단백질도둑! 가격도 저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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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된장 뚝배기(￦4000)도 시켜봤는데 이것도 완전 맛도리에다 양도 혜자스러웠다

가격도 완전 저렴하다

요즘 세상에 4천 원짜리 뚝배기라니!!

단 공깃밥(천 원)은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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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이네 숯불갈비

여긴 평일에 가도 웨이팅이 있다

노량진에만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어느 점을 가나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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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시키면 사이드 디쉬로 옥수수콘 샐러드, 명이나물, 된장찌개, 파절임이 나온다

사이드 디쉬는 연가가 승이고 고기맛은 다독이네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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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좋은 건 여기는 연가랑 다르게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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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독이네에서 뼈삼겹이란 부위를 처음 먹어보는데 목살과 삼겹사이의 맛으로 삼겹살이 이렇게 쫀득할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고기맛만 따지면 연가보다 다독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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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치도 전라도산 국산김치를 써서 김치맛도 좋다

사장님이 중국산 김치 안 쓰는 거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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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리 및 카페 편​

1. 식사빵 맛집 '빼빼 르망 떼'

2. 구움 과자 맛집 '고미제과'

3. 테이크아웃 커피맛집 '츄남매 커피집'​

4. 고시촌 터줏대감 MIB

빼빼 르망 떼(식사빵 맛집)

여기는 노량진 빵맛집 남바완 '빵 빼 르망 떼'빵빼르망떼'

식사빵 불모지 노량진에 무려 식사빵 장르를 팔고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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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다양한 빵도 시도를 하시는 거 같다

원래는 사워도우 같은 한국인들이 낯설어하는 식사빵 장르 위주로 파셨으나 세상과 타협하셔서 소금빵도 파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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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는 사워도우랑 바게트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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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면 다 품절되기 때문에 나는 미리 카카오톡 주문을 하는 편

참고로 크리스마스 시즌 때만 슈톨렌을 파는데 인생 슈톨렌집이다

유러피안인 남편도 인정한 빵맛집

고미제과(구움 과자 맛집)

일반빵맛집이 빼빼 르망 떼라면 바로 근처에 구움 과자 및 디저트맛집 '고미제과'가 있다

노량진 유일한 구움 제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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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낭시에, 쿠키, 스콘, 까눌레, 타르트 종류가 있고

반려견 동반도 가능한 곳이다

근데 취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땅히 없고 커피는 따로 팔지 않아서 테이크아웃 전용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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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게의 마스코트인 곰 이 고미🐶

수줍음 많은 귀여운 댕댕이다

사진에 비협조적인 건 우리 몬드랑 똑같고 ㅋㅋ

원츄커피

노량진 학원가와 먹자골목에 위치한

'원츄커피' 일명 츄남매 커피집​

여기는 내가 공부할 때부터 몇 년이 지나도록 계속 있던 오래된 카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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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은 생각보다 가게 폐업률이 높다

n년째 살아남은 카페이고 바로 앞에 스벅이 시퍼렇게 있는데도 여전히 영업 중

개인적으로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노량진 카페 중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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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남매 커피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커피맛도 괜츈하지만 아이스 아메 얼음이 잔잔바리 얼음이라 좋다 요즘 카페에서 보기 드문 갈린 얼음! 나는 각얼음보다 이게 더 좋다 🧊

츄남매 커피집은 일요일은 문을 안 열어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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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B 카페

그리고 고시촌에서 인기 있는 커피집중

하나인 'MIB'

가끔 가는데 가격이 저렴했는데 어느 순간 사이즈는 커지고 가격은 아이스 아메 2천 원으로 상승했다 물가상승이 이제 노량진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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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인근에 괜찮은 테이크 아웃 카페 아이스 아메 평균가가 2천 원 정도가 되었다

물론 다른 곳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하지만 노량진에서 아메는 1000~1500원대 불문율이었던 때가 있었다고요🥲

번외로 사실 내가 가장 많이 갔던 노량진 카페는 '카르페디엠'이다 노량진에서 유일하게 로스터리를 직접 하는 곳이었는데 갑자기 문을 닫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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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카카오에 빠지셔서 카카오 기계를 들이시더니,,,

여기 스터디룸이 진짜 추억의 장소인데 없어졌다니 너무 아쉽다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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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노량진 근처 카페안내

1. 카페노량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여 가본 카페노량

맛은 평범

노량진 메인골목거리 근처에 있고 내가 다니는 헬스장 근처라 가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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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골커피

노량진 메인골목이랑은 좀 떨어져 있지만 노량진에서 보기 드문 로스터리 카페라 넣어봄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갔을 거 같다

노량진에서 보기드문 커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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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987 카페

요즘 자주 방문하는 곳

아이스 아메기준 1800원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노량진에만 지점이 2개 있다 여긴 왠지 모르게 힙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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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트 캔커피

남편의 노량진 최애 카페

캔에 커피를 담아서 포장해 주는 방법이 인터레스팅 하다며 🙄

이런 거 처음 보는 유럽촌놈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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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반 플라스틱컵에 받으면 아이스아메 2천 원인데 캔에 받으면 2300원

그래도 벤티용량이고 3샷 들어가서 여전히 가성비는 괜츈

맛도 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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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앉아서 마시고 갈 수 있는 매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