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는 지역마다 다양한 맥주 축제가 열릴 정도로 맥주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캐나다의 나인 마일 레거시 브루잉 양조장은 2023년 8주년을 맞아 이색 행사를 열었는데요. 바로 양조 장인과 AI봇 챗GPT가 겨룬 ‘최고의 수제 맥주 만들기 대결’입니다, 챗GPT는 엄청난 양의 양조 실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원하는 맛, 색, 향기, 알코올 도수 등을 결정한 뒤, 순식간에 현지 재료를 활용한 자신만의 맥주를 만들어 내놓았죠. 과연 숙련된 내공을 지닌 양조 장인과, 엄청난 데이터를 보유한 인공지능의 대결 결과는 어땠을까요? 평가단은 총 101명으로 대부분 지역 맥주 애호가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그 결과 인공지능..